[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한국폴리텍대학에 교육실습용 차량을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이날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퍼스에서 기증식을 갖고, 교육실습용 차량으로 XC90 D5을 전달했다.
이번 차량 기증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XC90 D5는 볼보가 오랜 시간 축적해온 △안전의 노하우 △환경을 생각하는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테크놀로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주도할 반자율주행 기술 등이 집약된 플래그십 SUV다.
이 차량은 ‘2016 북미 올해의 SUV’, ‘2016 영국 올해의 SUV’ 등을 비롯해 총 133개의 세계적인 어워드를 석권한 바 있다.
송경란 볼보자동차 상무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대의 흐름과 기술의 변화를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차량 기증을 통해 학생들이 최신의 선진 기술들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학습하고, 나아가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활동을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두원공과대, 서일대에 이어 올해 서정대에 실습용 차량을 기증했다. 또 일반 정비 부문의 예비 테크니션을 대상으로 ‘볼보자동차 어프렌티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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