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대학내일20대연구소,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분석한 ‘트렌드 MZ 2019’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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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대학내일20대연구소,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분석한 ‘트렌드 MZ 2019’ 발간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11.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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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트렌드 'MZ 2019'를 발간했다. ‘무민세대’, ‘싫존주의’, ‘관태기’ 등 진짜 20대의 모습을 담은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하며 20대에 대한 이해를 도왔던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올해는 한빛비즈와 함께 ‘밀레니얼-Z세대’까지 분석한 ‘트렌드 MZ 2019’를 발간 한 것.

2011년부터 20대가 선도하는 트렌드를 연구해온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트렌드 리포트 10회 발간을 맞아 트렌드 세터로 급부상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로 연구 대상을 넓혔다. 지난 8년간의 트렌드 동향을 ‘맵’의 형태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새로운 시도도 눈에 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선정한 2019년 밀레니얼-Z세대 주요 트렌드 키워드는 총 다섯으로 △마이싸이더 △실감세대 △팔로인 △가취관 △소피커다.

성공에 대한 강박을 털어내고 소소한 행복을 추구했던 ‘무민세대’가 진화했다. 진정한 성공과 행복한 삶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시작한 것이다. 1등만이 행복이 아니란 것을 깨닫고 사회가 정한 기준에서 벗어나 내 안의 기준을 따르기 시작한 밀레니얼-Z세대를 ‘마이싸이더’라 정의한다.

눈과 귀만을 만족시키는 온라인에 지친 밀레니얼-Z세대가 오감을 자극하는 오프라인에 눈을 떴다. 이들은 만지고 느끼고 오감을 충족할 수 있는 실감나는 경험을 끊임없이 찾아 다닌다. 이런 실감세대를 사로잡을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바야흐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시대다. 밀레니얼-Z세대는 이제 포털 검색 결과 보다 나보다 좀 더 아는 ‘누군가’의 말을 신뢰한다. 맛집, 뷰티, 패션 등 가벼운 정보부터 정치, 사회이슈 같은 무거운 주제까지. 검색보다 사람을 따르는 이들을 팔로인이라 칭한다.

19세기 프랑스의 ‘살롱문화’가 한국에서 부활했다. 그 배경에는 가볍고 느슨한 관계를 추구하는 ‘밀레니얼-Z세대’의 지향이 담겨있다. 오늘날 밀레니얼-Z세대의 관계 설정의 핵심인 ‘가취관’을 담았다.

2018년의 ‘화이트불편러’가 우리 사회의 ‘옳지 않음’에 주목했다면 2019년의 소피커는 더 사소하고 일상적이며 소외되었던 이슈에 까지 목소리를 낸다. 자신의 소신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이들을 소피커라 부른다.

이번 트렌드 MZ 2019에는 밀레니얼-Z세대의 성향과 가치관을 꿰뚫은 다섯 가지 주류 트렌드에 대한 분석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한 여가·문화, 외식·맛집, 뷰티·패션, 미디어·SNS 분야의 유스마케팅 전략도 제시한다. 또 ‘인싸’, ‘갑분싸’, ‘탈룰라’ 등 밀레니얼-Z세대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22가지 신조어의 뜻과 활용법을 담아 이들이 신인류처럼 낯설기만한 상품기획자와 마케터에게 밀레니얼-Z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시한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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