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사민정 전문가 토론회 개최..청소년노동인권 실태 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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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노사민정 전문가 토론회 개최..청소년노동인권 실태 개선 나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8.11.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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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미스매치 해소가 주제
부천시 노사민정 전문가 토론회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부천시와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0일 노사민정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리고 ‘청소년노동인권 실태 및 개선’과 ‘일자리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협력과제’ 등 두 가지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와 노사민정위원, 당사자인 청소년 등이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청소년노동인권 실태 및 개선’ 토론회에서는 한유리 부천가톨릭 사무국장과 최영진 비정규직근로지원센터 사무국장이 부천지역 청소년 노동실태와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현황 및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학생들과 부천실업고 교사, 부천 편의점주 대표가 실제 경험한 사례를 들려주며 청소년 노동인권 현실과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참여자들은 공감하며 우수사업자 인센티브와 노동인권교육 정규과목 채택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일자리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협력과제’를 주제로 한 두 번째 토론에서는 부천시 고용취약계층 훈련수요와 고용 및 직업훈련개발 유관기관 현황, 기업 인력수급·훈련수요에 대해 각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부천지역의 고용특성에 맞는 민관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남순우 일자리정책과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미 있는 제안과 내용들을 부천시 고용노동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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