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남자친구' 박보검 "긴 머리 모습 남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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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남자친구' 박보검 "긴 머리 모습 남기고 싶었다"
  • 강미화 PD
  • 승인 2018.11.22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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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같은 감성 멜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가 28일 첫 방송됩니다.

 드라마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 멜로 드라마입니다.  

오랜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두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송혜교는 정치인의 딸로 짜여진 인생을 살아온 여자 '차수현'역을, 박보검은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온 남자 '김진혁'역을 맡아 연기합니다.  

드마라 '질투의 화신' 박신우 PD와 드라마 '딴따라'의 유영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인물들의 감정선을 따라가게 만드는 스토리에 디테일을 살린 감각적인 연출을 더해 안방극장에 강렬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가 21일 열렸다. 배우 박보검이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매일TV 화면 갈무리.


▲ 21일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보검의 말말말.

○ "매 작품마다 떨리는 마음은 똑같은거 같아요"
- 2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 소감은?

[박보검] 일단 저도 대본을 받았을 때 재미있게 읽었었고 캐릭터나 대사면에서도 설레는 부분이 많아서 이 작품을 만나게 된 것 같습니다. 2년 만의 작품이라고는 하지만 매 작품에 임할 때 떨리는 마음은 똑같은 것 같아요. 그래서 함께하는 선배님들 배우님들 작가님께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습니다.


○ "긴 머리 스타일, 진혁이란 캐릭터와 잘 어울려"
- 김진혁이란 캐릭터 표현은 어떻게 했나? 헤어스타일이 주목받았다.

[박보검] 일단 헤어스타일 같은 경우는 차기작을 두고 기른 건 아니었고 한 번 길러보고 싶어서 길렀던 건데 많은 분들이 작품에 들어간다고 하니까 작품보다 헤어스타일에 관심이 많으시더라고요. 그 긴 머리로 작품 촬영을 할 거냐? 그런데 로케이션 촬영지가 결정이 되면서 쿠바와도 남자친구 김진혁이란 인물과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머리 긴 모습을 남기고 싶은 마음으로 하게 되었고 일단 김진혁이란 캐릭터가 자유롭고 맑고 긍정적인 청년이라서 부담스럽지 않게 그 인물을 잘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녹여든 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도 굉장히 즐겁게 촬여하고 잇습니다.

○ "유독 흥이 더 많이 생긴 것 같아요"
- 국내 드라마 최초로 쿠바 촬영, 소감은?

[박보검] 많이들 쿠바를 시간이 멈춘 나라라고 표현을 하더라고요. 과거와 현재의 예술들이 공존하고 있는 나라여서 굉장히 신선하고 이국적이기도 했고 아마 드라마를 보시면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고 음악과 춤이 가득한 나라여서 그런지 저도 그 도시에서 촬영을 하면서 유독 흥이 더 많이 생긴 것 같아요.  더 많이 생긴 것 같아서 즐거웠던 촬영이었습니다.

○ "모든 게 다 예쁘신 여자"
- 송혜교 배우와의 첫 연기는 어땠나? 

[박보검] 처음에는 살짝 어려움이라고 할까요, 다가가기가 좀 그랬고  촬영하면서 많이 가까워지고 작품에 대해서 캐릭터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지금은 첫 촬영 때보다는 굉장히 많이 친해진 것 같습니다.  송혜교 선배님도 그렇고 차수현 대표님도 그렇고 밥도 잘 사주시고 마음도 참 따뜻하시고 연기적으로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그냥 다 예쁘신 여자, 모든 게 다 예쁘신 여자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남자친구 아스달 연대기 파이팅"
- 송중기에게 한마디 한다면?

[박보검] 중기형이 조언해 주신대로 부담가지지 않고 즐겁게 열심히 촬영하고 있습니다. 저도 '아스달 연대기' 최선을 다해서 응원하겠습니다.  '남자친구','아스달 연대기' 파이팅!

○ "시청률 속마음은 잘 나왔으면 좋겠죠"
-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성공과 시청률에 대한 생각은?

[박보검] 많은 응원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서 '열심히 해야 되겠다' 촬영현장에서도 많은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을 더 많이 먹은 것 같고 시청률 같은 경우에는 사실 숫자보다 우리 드라마가 '주중에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따뜻하면서도 설레는 로맨스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가장 큰 거 같아요.  시청률도 속마음은 잘 나왔으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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