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고장난 보안등...간단하게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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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고장난 보안등...간단하게 신고하세요”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8.11.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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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보안등 관제시스템 구축...군민 안전에도 도움
기장군이 선보인 관내 보안등 QR코드 모습. (사진=기장군)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기장군이 ‘QR코드’를 이용하여 보안등을 관리한다.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21일 관내 약 5000여 개의 보안등에 관리번호와 QR코드를 부여하고, GPS 좌표를 입력한 보안등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12월부터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기장군에 따르면 보안등의 특성상 고장난 보안 등의 정확한 위치 설명이 어려운 점과 신고된 보안등의 위치 확인이 어려워 수리지연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군민들의 밤길 안전한 귀가를 위해 이번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이번 조치로 군에서 관리하는 모든 보안등에 표찰이 부착되고, 스마트폰으로 표찰에 부착된 QR코드를 촬영하여 고장신고하거나 표찰에 명시된 전화로 관리번호 및 고장상태 등을 알려주면 고장신고가 접수된다.

또 이렇게 접수된 신고내용은 보수업체에 통보되고, 수리완료 후 신고인에게 SMS(문자메시지)로 처리 결과를 알려준다.  

기장군 관계자는 “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이용한 신고체계를 구축하여 민원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함으로써 민원인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개선할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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