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캠핑·글램핑 화재 사전 예방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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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캠핑·글램핑 화재 사전 예방 나섰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8.11.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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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점에 ‘안전 부적합 난로’ 제품 목록과 교체 권고 전달
여기어때가 21일 국내 캠핑·글램핑 제휴점주에게 부적합 제품을 알리고, 문제가 된 제품들은 해당 업체를 통해 무상수리 또는 교체를 권고하고 있다. 사진=여기어때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21일 캠핑장 기름난로 안전성 부적합 제품들을 제휴점에 공지했다. 해당 제품들은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일 발표한 안전성 평가에 따른 조치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안전규정상 기름난로는 쓰러진 뒤 10초 이내에 불이 자동으로 꺼져야 한다. 하지만, 선호도 상위 8개 제품 중 4개는 소비자원 실험을 통해 불이 꺼지지 않았다. 여기에 2개 제품은 비탈지거나 바닥이 울퉁불퉁한 곳에서 바깥으로 기름이 새나갔다.

여기어때는 이날 캠핑·글램핑 제휴점에 현장 겨울철 화재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문자 내용은 안전성 평가 부적합 제품 목록과, 문제 제품 무상 수리 및 교체 권고다.

여기어때는 지난 6월, ‘라돈침대’ 문제가 불거지자 호텔여기어때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펼쳤다. 동시에 2만여 제휴점에 대처안을 공지했다. 2016년 9월 유해 성분 검출 치약 검출 당시에는 숙박업주에게 유해성분 치약 명단을 명시하고, 다른 제품으로 교체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사용자가 숙박시설을 편히 이용하도록 주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주들과 공고히 협력해 안전한 숙박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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