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군산 공장서 사염화규소 누출 사고…“인명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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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군산 공장서 사염화규소 누출 사고…“인명 피해는 없어”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8.11.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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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21일 오전 10시 25분쯤 전북 군산시 산북동 OCI 군산공장에서 유독물질인 사염화규소 10ℓ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태양전지 제조공정 등에 사용되는 사염화규소는 인체에 닿았을 때 해롭지만, 폭발성은 없다.

공장은 이상을 감지하고 가스가 새어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배관을 잠가 추가 누출을 막았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새만금환경청은 살수차 6대 등을 공장에 투입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OCI는 지난 14일에도 군산공장 가스 배관에서 질소가 누출돼 근로자 8명이 다친바 있다.

OCI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일부 라인의 가동이 중단됐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하고 있는 단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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