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내년부터 한·중·일 아시안 스윙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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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내년부터 한·중·일 아시안 스윙 열린다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11.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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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투어와 공동 주관 조조 챔피언십 신설
타이 보타우 PGA 투어 국제개발 부사장(왼쪽)과 마에자와 유사쿠 조조그룹 대표. 사진= PGA 투어.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내년부터 일본에서도 PGA 투어 정규대회가 열린다. 이로 인해 한국-일본-중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안 스윙’이 새롭게 완성됐다.

PGA 투어는 20일 일본 온라인 패션 쇼핑몰 조조타운을 운영하는 조조(ZOZO)그룹과 함께 일본 첫 PGA 투어 정규대회인 조조 챔피언십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일본프로골프 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내년 초대 대회는 10월 넷째 주 지바현 인자이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6년간 대회가 개최된다.

총상금은 975만 달러로 한국에서 치러질 PGA투어 정규 대회 제 3회 CJ컵 앳 나인브릿지와 동일하다. 조조 챔피언십은 전년도 페덱스컵 상위 60명·JGTO 선수 10명·스폰서 초청 선수 8명 등 총 78명이 출전한다. CJ컵의 경우 PGA투어 주관 대회로 코리안투어에는 총 5명의 선수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조조 챔피언십은 종전 아시안 스윙의 첫 대회 CIMB클래식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말레이시아에서 치러지던 CIMB클래식은 일정상 아시안 스윙의 첫 대회였지만 내년부터 치러지지 않는다.

이에 한국에서 치러지는 CJ컵이 아시안 스윙의 첫 대회가 됐다. 이어 조조 챔피언십, 중국에서 치러지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챔피언십 등 3개 대회로 아시안 스윙이 치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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