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vs LPGA ‘별들의 맞대결’ 챔피언스트로피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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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vs LPGA ‘별들의 맞대결’ 챔피언스트로피 23일 개막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11.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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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13명씩 26명 출전… LPGA 투어 등 동포 선수 출전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KLPGA vs LPGA 별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23일부터 경상북도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 열린다. 이 대회는 ‘골프여제’ 박인비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주최하는 대회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KLPGA 투어와 LPGA 투어 양대 투어를 대표하는 한국(계) 선수들이 출전해 팀 대항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첫날 포볼 6경기·둘째 날 포섬 6경기 그리고 최종일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 등 24개 매치를 치러 먼저 승점 12.5점을 따내는 쪽이 이긴다. 매치마다 이기면 승점 1점, 비기면 0.5점이 주어진다.

우승팀은 6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진 팀에게도 4억원이 돌아간다. 지난 3회까지는 팀 LPGA가 2승 1패로 앞섰다. 지난 대회는 팀 KLPGA가 승리를 거뒀다.

올해는 양팀 13명씩 총 26명이 출전해 각 투어의 명예를 걸고 피할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팀 KLPGA는 상금 랭킹 상위 13위 중 11명이 출전한다.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수석합격과 2018시즌 상금 랭킹·평균타수 2관왕 이정은이 나선다.

또 신인상과 대상 수상을 확정지은 최혜진·3승으로 다승왕에 오른 이소영·대상포인트 2위 오지현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김아림·장하나·조정민·이승현·이다연·김지영·김자영 그리고 두 명의 동갑내기 김지현이 출전한다. 특히 장하나는 작년 이 대회에서 2승을 올렸다.

팀 LPGA는 박인비를 비롯해 박성현·유소연 등이 출동한다. 전인지·이정은·지은희·이미향·신지은이 가세한다. 교생실습을 위해 작년 대회에 불참했던 최운정도 출전한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팀 LPGA에 동포 선수가 합류했다. 이민지(호주)·리디아 고(뉴질랜드, 고보경)·다니엘 강(미국, 강효림)·제니퍼 송(미국, 송민영) 등이다.

.앞선 3차례 대회 모두 최종일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승부가 갈렸다. 올해도 싱글 매치플레이 맞대결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골프 팬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 싶은 1대1 매치에서 1위(22%)에 오른 박성현과 이정은의 맞대결 성사 여부가 관심사다. 또 조사 응모자 중 18%는 신구 장타여왕 박성현과 김아림의 대결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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