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 상수도사업소의 고객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실시한 전국지자체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시 상수도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춘천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 결과 올해 시 상수도사업의 종합만족도는 80.8점으로 지난해 78.1점, 2016년 74점에 비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상수도사업 전체 점수에 비해 2.9점, 지방공기업 전체점수보다는 0.3점 높은 수치다.
평가지표는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이다.
시는 수돗물 편의성과 쾌적성을 묻는 서비스 환경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검침, 단수 등 서비스과정과 전반적 만족지표는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다.
개선요구사항으로는 수질개선 관리, 수도요금 인하, 배관 교체 등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속적인 수질개선 관리는 물론 수도요금 산정 및 기준 등을 시민들에게 안내, 요금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상반기 중 풍물시장 및 검침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원격검침 시스템을 도입하여 검침업무 효율과 신뢰성도 증대시킬 계획이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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