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동 1창의 놀이터’ 2022년까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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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1동 1창의 놀이터’ 2022년까지 조성
  • 서형선 기자
  • 승인 2018.11.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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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놀이터와 차별화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18개동 1개소씩
양천구가 2022년까지 어린이들의 눈높이와 지역 특색을 살린 ‘1동 1창의 놀이터’ 조성에 나섰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2022년까지 어린이들의 눈높이와 지역 특색을 살린 창의 놀이터를 관내 18개동에 1개소씩 만든다고 밝혔다. ‘1동 1창의 놀이터’ 조성에 나선 것이다.

관내 73개의 어린이놀이터에는 고무칩으로 포장된 바닥과 기능이 비슷한 놀이기구들이 설치돼 있다. 아이들이 오랫동안 놀이기구를 이용하다보니 더 이상 흥미의 대상이 되지못해 놀이터 이용률이 높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기존의 놀이터와 차별화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놀이터 조성을 시작했다.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놀 수 있고 모든 세대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모험놀이대, 물, 모래, 진흙 등 친환경 소재로 놀이터를 조성했다.

현재 △목2동 근린공원 창의어린이 놀이터 △양지공원 창의어린이놀이터 △쿵쾅쿵쾅 꿈마루 놀이터 등 관내 3개소가 있다.

창의놀이터 조성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4개소씩, 그리고 2022년에 3개소 포함 총 15개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에는 서울시 창의놀이터조성사업 공모로 2개소, 주민참여예산에 2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어린이, 지역주민, 마을활동가, 시민단체 등이 설계단계·시공·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를 운영해 각 동마다 특징있는 놀이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1동 1창의놀이터 조성 사업으로 놀이터가 어린이들의 감수성, 모험심, 상상력을 키우고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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