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정경배 코치 ‘코치진 누락’…팬들 반발 ‘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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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정경배 코치 ‘코치진 누락’…팬들 반발 ‘1인시위’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8.11.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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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시위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남구 ‘문학경기장’ 앞과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SK와이번스의 팬들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지난 19일 발표된 SK와이번스의 코치진 명단에 타격코치로 활동했던 정경배 코치의 이름이 누락됐기 때문에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정경배 코치는 SK와이번스에서 은퇴 후, SK와이번스에서 코치진으로 활동했으며 2015년 1군 메인 타격코치로 올라가며 팀을 홈런군단으로 탈바꿈시키면서 그 존재감을 과시했다.

SK와이번스는 2017년 팀 홈런 234개를 기록하며 역대 한 시즌 홈런기록을 새로이 썼다. 2018년 포스트시즌에는 극적인 홈런으로 드라마를 써 내려가 결국 8년만에 팀의 우승을 안았다.

하지만 화려한 타격과 홈런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한국시리즈가 끝난지 일주일만에 정경배 타격코치가 1군 타격코치에서 내려오게 된 결정에 팬들은 “이해하지 못할 처사”라고 반발했다.

결국 1인시위는 정경배 코치의 거취가 불분명한 상태이기에 이에 대한 답변을 공식적으로 밝히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하지만 SK와이번스에서는 정경배 코치에 대해 어떤 발표도 나오고 있지 않은 상태다. 팬심의 강한 반발을 불러온 정경배 코치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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