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홀, 평탄성 부족 등 노후 도로 재정비 안전 교통환경 조성…1개 차로 확장 교통 정체 해소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가산디지털단지에서 금천구청에 이르는 벚꽃로 구간 1.8km 교통환경을 향상시키는 도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벚꽃로’ 일부 구간(‘수출의다리’ ~ ‘해가든아파트 앞’)은 왕복 2차로로 출·퇴근 시간에는 신호대기, 버스정차 등으로 수백미터에 이르는 꼬리물기가 지속되고, 노후된 도로 파손·침하로 인해 이용자 안전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교통량, 지형 특징 등 분석을 거쳐 지난 2월 공사를 시작 이달 완료했다. 이 공사에는 예산 9억5천만원이 투입 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왕복 2차로 ‘벚꽃로’ 구간 중 ‘제일모직아울렛~독산역’ 구간 도로에 설치된 노상주차장(103면, 0.8km)을 제거, 1개 차로를 추가로 확보해 상습 정체구간을 해소했다.
또 도로가 파손돼 구멍이 생기는 ‘포트 홀’, 도로 포장면이 파손 등으로 발생하는 ‘평탄성 부족’ 현상 등 노후․불량 도로도 재정비해 벚꽃로 도로 교통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했다.
심태석 도로관리팀장은 “공사 기간 동안 주․야로 불편을 겪고 기다려주신 주민들에게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다만, 사업 구간 내 교통체계가 변경돼 기존 이용자들이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으니, 운전자들은 변경된 안내 표시에 따라 안전운전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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