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양천구, ‘아동학대 없는 행복한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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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양천구, ‘아동학대 없는 행복한 도시’ 만든다
  • 송미연 기자
  • 승인 2018.11.20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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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초문화예술회관서 공동 개최, 2015년부터 해마다 열어
양천구와 어린이집 18개소씩 교차점검 실시, 다양한 분야 협력
서초구가 양천구와 함께 21일 오후 3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아동학대 없는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사진=서초구 제공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양천구와 함께 21일 오후 3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아동학대 없는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행사를 공동으로 연다고 밝혔다.

서초구와 양천구는 2015년 MOU 체결 후 매년 주민들의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아동학대예방 주간(11.19.~25.)에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2018년 라이징 뮤지컬배우 TOP5에 선정된 배우 조환지의 사회로 진행된다.

기존 주입식 교육과 달리 뮤지컬 맘마미아, 시카고 등에 출연한 성기윤 등 배우 6명이 출연하는 창작뮤지컬로 구성돼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품격에 걸맞는 수준높은 행사가 기대된다.

‘동행(童幸)’을 주제로 가난하지만 밝고 자립심 강한 아이,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사회복지사의 이야기 등으로 학대 받는 아이들을 한 번쯤 돌아보게 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포토존, 아동학대를 관련으로 한 OX퀴즈, 호신용 호루라기 꾸미기, 손거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구는 양천구와 협약 이후 어린이집 18개소씩 교차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아동학대예방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아동학대예방 및 신고의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불러올 수 있는 단단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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