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일보 김정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9일 오전 시장실에서 ㈜화이트코리아(광명역파크자이2차아파트 사업주체)와 함께 ‘광명역세권(KTX) 광명역파크자이2차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곽동원 ㈜화이트코리아 부회장, 이정록 광명역파크자이2차 아파트입주예정자대표회의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파크자이2차 단지가 입주예정자 세대수 50%의 동의를 얻어 관리동 의무어린이집(민간)을 광명시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기부(무상임대 20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번 협약이 체결됐으며, 시는 어린이립 국공립전환을 위한 공간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내년 3월에 개원하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게 도와준 ㈜화이트코리아와 광명역 파크자이2차 입주예정자분들, 지역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계획대로 내년 3월에 개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록 광명역파크자이 2차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질 높은 보육을 제공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이 단지 내에 설치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준 광명시에 감사하다”며 “국공립어린이집은 지역주민과 학부모님께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광명역파크자이 2차 아파트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정원 70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시는 오는 11월 30일 위탁체 선정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내부 리모델링 추진, 2019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