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하남시는 지난 17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2018 사랑의 합동 김장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하남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한 탈북민 50여명과 하남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등 관련 지원 기관 관계자들도 김장 행사에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담근 김치 500포기는 행사장을 찾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됐고, 행사장을 찾지 못한 북한이탈주민 가정에게도 배달되어 올 겨울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김장담그기에 함께한 김상호 시장은 “온정이 담김 김치가 추운 겨울에 홀로 지내실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과 함께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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