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 “양구 김일 병 총기사망 진실을 밝혀라”
상태바
김진태 의원, “양구 김일 병 총기사망 진실을 밝혀라”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8.11.18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진태 의원(자유한국당 춘천)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김진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춘천)은 18일 성명을 통해 “양구 김일 병 총기사망 진실을 밝혀라”고 주장했다.

18일 군 당국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경 강원도 양구군 동부전선 모 전방사단 GP(감시초소) 내 화장실에서 김 모(21)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김 의원은 이 사고와 관련 - “최전방 국군병사가 총탄에 맞아 사망한 일이 발생했는데도 군 당국은 쉬쉬하고 있다.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 철수 직후이니 만일 북한군 도발이 원인이라면 비상사태다”라고 지적했다.

- “군 당국은 조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북한군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발표했다. 이럴 거면 조사를 뭐 하려 하나? 이것도 요새 유행하는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대답만 하면 돼)인가? 주적을 변호하라고 군대가 있는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 “구조헬기를 요청했으나 이륙준비 과정에서 이미 40분이나 지나는 바람에 사망했다”라며 “남북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구조헬기를 띄우는 데도 북한 측에 사전 통보 해야 한다” 그러느라 생사람을 잡았다“라고 덧붙였다.

- “이걸 나라라고 해야 하나? 군 당국은 한 점 의혹 없이 사고 경위를 밝혀라. 남북군사합의는 당장 폐기하라. 사람 잡는 항복문서를 국민이 허락해준 적 없다”라고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