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2018 현장경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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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2018 현장경영 마무리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11.18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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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북 방문…지난 6월부터 강원∼제주도까지 영업점 방문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16일 경북 영천지역을 방문해 농협은행 직원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매일일보 송정훈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16일 경북지역 영업점 방문을 끝으로 지난 6월부터 지속한 올해 현장경영 일정을 마무리했다.

18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은행, 증권, 보험 등 계열사의 사업을 연계해 고객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익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또 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생생한 현장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지난 6월 통합IT센터를 시작으로 강원도부터 제주도까지 전국의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해왔다.

특히 직원과의 간담회에는 은행뿐만 아니라 지역에 있는 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전 계열사의 직원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김 회장은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직원들과 함께 개선할 점을 논의했고 특히 고객을 위한 제안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즉시 조치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농협은행 여주시지부의 한 직원이 제안한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위해 창구의 높이를 낮추어 보자’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어르신 맞춤 금융상담창구’를 개설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시니어 고객층과의 거리감이 있는 기존 창구를 철거하고,- 접점에서 상담할 수 있는 창구를 새로 설치하여 어르신과 같은 높이의 책상, 더욱 가까워진 거리에서 응대함으로써 의사소통도 원활해지고 어르신들의 만족도도 높아졌다.

김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언제나 ‘고객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업점 직원들은 모두 고객과의 접점에 있으며 농협금융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역설하며,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고객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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