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척추측만증 무료 검진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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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척추측만증 무료 검진버스 지원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1.10.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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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김백선 기자] LIG손해보험이 11일 한국척추측만증재단에 '척추측만증 무료 검진버스'를 지원했다.



이 버스에는 척추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X선 촬영장비와 CR(전용 모니터) 장비가 설치돼 있어 척추측만증을 조기에 발견, 치료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척추측만증 환아를 지속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척추측만증이란 일직선이어야 할 등뼈가 좌우 어느 한 방향으로 심하게 휘는 질환이다. 제때 수술할 경우 대체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치료받지 않을 경우 걷지 못하거나 심지어 앉아 있지도 못할 수 있는 희귀난치병 중 하나다. 현재 많은 척추측만증 아동이 가정형편상의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LIG손보는 임직원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기부해 'LIG희망나눔기금'을 조성, 지난 2008년부터 척추측만증 아동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6억여원을 전달해 100여 명의 환아들이 이 기금의 지원을 받았다.

김우진 LIG손보 사장은 "LIG희망나눔기금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매칭그랜트를 통해 노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기금"이라며 "이 기금이 난치병인 척추측만증의 조기발견과 의료비 지원에 소중히 사용돼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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