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IT&E, VR스테이션 강남점 30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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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IT&E, VR스테이션 강남점 30일 오픈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11.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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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IT&E VR스테이션 전경. 사진= 현대IT&E.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전문기업인 현대IT&E는 오는 30일 국내 최대 규모 VR 스테이션 강남점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VR 스테이션 강남점은 3960㎡(1200평) 규모로 총 4개층으로 운영된다. 지하1층과 지상1층에는 일본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의 VR 콘텐츠로 구성된 VR Z가 들어서며, 2층과 3층에는 국내 VR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선보여진다.

이를 위해 현대IT&E는 지난 10월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IP를 활용해 일본에서 최대 규모의 VR 테마파크를 운영 중인 일본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와 VR 콘텐츠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IT&E는 VR 스테이션 강남점에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마리오 카트· 드래곤볼·신세기 에반게리온·갤러그 등을 활용한 총 11종의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 VR 콘텐츠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층과 3층에 들어서는 국내 VR 콘텐츠존은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 VR 기업과 협업해 서핑·총싸움 등의 VR 게임을 운영한다. 아울러 VR 기술을 활용한 시네마·미디어아트·웹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선보인다.

특히 VR 시네마는 VR과 4DX를 접목시킨 16석 규모의 VR 전용 영화관으로, 최고급 사양의 헤드셋과 모션체어를 적용해 VR 영화를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IT&E 관계자는 “VR 스테이션 강남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비롯해 전국 주요 광역 상권에 오는 2020년까지 10개 이상의 VR 스테이션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유명 VR 콘텐츠 발굴에도 적극 나서, 국내 VR 산업 발전에도 일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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