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서울 신용서포터즈 8개 지방자치단체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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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서울 신용서포터즈 8개 지방자치단체로 확대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11.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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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캠코.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6일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천경미 캠코 가계지원본부장, 서울시 광진·도봉·동대문·성동·중앙구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통장, 복지상담사 등 200명이 참석해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 설명회·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9일 서울시 강북·노원·성북구 등 3개 지방자치단체로 출범한 서울 신용서포터즈는 이번 광진구 등 8개 지자체로 확대해 전체 장기소액연체자 중 약 50%가 집중된 수도권 대상자의 원활한 신용회복지원 저변을 확대하고 신청률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서울 신용서포터즈는 취약계층의 최접점에 있는 서울지역 지자체 복지담당 공무원 등과 함께 고령층,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업으로 인해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 신청·접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용회복지원 제도를 알리고 신청·접수를 돕는 등의 활동을 캠코와 함께 수행하게 된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는 재기 의지가 있으나 신용회복지원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에서 제외되는 장기소액연체자 분들이 없도록 신용서포터즈를 전국 지자체로 확대하고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대상은 원금 1000만원 이하 생계형 소액채무를 10년 이상 상환하지 못한 사람들로 올해 2월말까지 캠코지역본부·지부에 설치된 26개 접수창구와 전국 43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온크레딧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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