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등 35개 공공기관,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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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등 35개 공공기관,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 발족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8.11.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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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을 포함한 35개 공공기관이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를 발족하고 '청렴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앞줄 중앙에 김종갑 한전 사장(왼쪽에서 9번째)과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왼쪽에서 10번째). 사진=한전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한국전력 등 35개 공공기관은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를 발족하고 ‘청렴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는 지난 3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출범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공기업부문 협의체로 한전 11개 전력그룹사와 한국철도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마사회 등 35개 공공기관이 회원사다.

이날 발족식은 35개 회원사 대표들의 청렴실천 협약 체결에 이어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공기업의 역할'에 대한 토론, 청렴한 사회를 구현하자는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협의회는 청렴 공감대 형성과 반부패 우수정책 공유 등 상시적 활동뿐만 아니라 갑질문화 청산, 공기업 채용비리 등 불공정 이슈를 다함께 점검하고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협의회 초대 의장인 김종갑 한전 사장은 “좋은 것은 공유하고 잘못된 것은 타산지석으로 삼아 청렴한 공직사회, 투명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우리 공기업들이 앞장서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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