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액 코픽스 14개월째 상승…전월比 0.03%p↑
상태바
잔액 코픽스 14개월째 상승…전월比 0.03%p↑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8.11.15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취급액 1.93%…전월대비 무려 0.1%p 올라
자료=은행연합회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잔액 기준으로 14개월째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코픽스는 잔액 기준 1.93%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신규취급액 기준은 1.93%로 전월보다 무려 0.1%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코픽스가 오르면 이에 연동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일제히 오른다. 바뀐 코픽스는 오는 16일부터 대출 시 적용된다.

은행연합회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은 잔액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며 “코픽스와 연동하는 대출을 받을 땐 이런 특성을 충분히 이해한 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