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제2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가 15일 개막했다.
이날 오전 10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판교자율주행모터쇼 개막식에서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세계 자율주행차의 중심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지사는 “4차 산업의 핵심 정책과제 중 하나가 자율주행차의 개발과 상용화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개막식 직후 참관객들은 산업전시회와 국제포럼이 진행되는 LH기업성장센터를 둘러봤다.
이번 산업박람회는 자율주행 플랫폼의 핵심기술을 가진 한컴MDS, 인포뱅크, 위고코리아&언맨드솔루션, KT콘소시엄 등 27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행사 첫날은 국내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율주행 기술 세미나와 모의투자 컨설팅도 열렸다.
한편 이번 모터쇼에서는 자율주행 관련 행사가 17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자율주행 산학 관련자 및 글로벌 전문가,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자율주행 국제포럼’에서는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자율주행 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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