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3분기 세전이익 143억원…전년比 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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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3분기 세전이익 143억원…전년比 25% 증가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8.11.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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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 세전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면서 상반기의 실적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세전이익은 1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9억원 늘었다.

이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영업수익)은 1788억원, 당기순이익은 92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이나, 누적 세전이익 587억원, 당기순이익 429억원으로 전년 3분기 누적 대비 흑자 전환하며 크게 증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장외파생과 기업금융, 채권중개/운용과 PI를 포함한 고유자산 운용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견인,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창출하며 전 부문에서 올해 사업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주요 부문별로, 미국의 금리인상과 국내 경기 악화 속에서도 뛰어난 운용과 안정적인 헷지 전략으로 채권 부문의 이익 규모가 전년 대비 400% 이상 증가하는 눈에 띄는 성장세를 나타냈고 투자금융부문(부동산금융)의 이익 규모 증가세 또한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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