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위 에리야 주타누간, 리더스 톱10 수상
상태바
세계 랭킹 1위 에리야 주타누간, 리더스 톱10 수상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11.15 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PGA 투어 톱10 16회… 초대 수상자 선정
에리야 주타누간(오른쪽)이 김진구 리더스코스메틱의 대표이사로부터 트로피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 Gabe Roux/LPGA.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태국의 에리야 주타누간이 올 시즌 처음으로 도입된 리더스 톱10에서 1위를 하며 1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

리더스 톱10은 시즌 첫 대회인 퓨어실크-바하마스 대회부터 지난주 블루베이 까지 가장 많은 톱10에 입상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주타누간은 올 시즌 총 27개의 대회에 참가해 3회 우승과 3회 준우승을 포함, 16회나 톱10에 들어 수상을 확정지었다.

고진영과 이민지가 총 13회의 톱10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14일(현지 시간)에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대회장에서 트로피 수여식이 진행됐다.

주타누간은 “올해 성적과 현재 내 플레이에 굉장히 만족스럽고, 올해 처음으로 수여되는 이 트로피에 내 이름이 처음으로 새겨진다는 게 굉장히 기쁘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했고 결과가 좋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타누간은 “단지 이 상을 받아서가 아니라 이번 시즌이 내겐 도전의 연속이었기 때문에 더욱 즐거웠고, 아직도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얼마나 많은 우승을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올해는 비록 우승이 없었을 지라도 많은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스스로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또 주타누간은 “리더스 톱10 상 부문을 후원한 리더스코스메틱에 감사드린다. 올 시즌 LPGA투어 대회에서 상위권 선수에게도 초점이 맞춰지는 큰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