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새우젓축제 이모저모’...평가보고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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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새우젓축제 이모저모’...평가보고회 연다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8.11.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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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약 65만 명, 46개 판매부스 총 14억8100만원 판매액 올려
운영분야별 평가보고・발전방안 논의, 향후 축제 성공적 개최위해
마포구가 ‘제11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평가보고회를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연다. 사진=마포구 제공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난달 방문객 약 65만명, 판매액 총14억8100만원의 성과를 내고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11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평가보고회를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축제 운영분야별 경과보고를 통해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향후 이어갈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열리는 평가보고회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마포구 간부 공무원과 유관기관장, 장터 참여 업소 대표, 서울시 축제 평가위원, 기자 등 약50여명이 참석한다.

평가보고회는 축제 총감독의 축제결과 PT발표, 관계부서장의 분야별 평가발표, 참석자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이날 문화행사, 축제안전, 노점상, 주차·교통 등의 운영분야별 총평과 토론을 통해 잘된 점은 키우고 잘못된 점은 대책을 찾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로 11회째를 기록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옛 마포나루에 유통되던 ‘새우젓’이라는 마포 고유의 전통을 현대의 아이콘으로 복원시켜 차별화한 축제로 김장을 준비하는 주민에게 질 좋은 새우젓을 제공하고, 농어촌에는 경제적 이익을 안겨주는 상생과 나눔의 장으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마포구 공식집계에 따르면 올해 새우젓장터의 총 판매액은 9억300만원이었으며 전남 고흥, 강원 춘천, 전북 고창 등 지방자치단체 및 관내 업체 16개가 참여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는 3억4700만원, 전통시장 및 푸드트럭 등이 참여해 특색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 먹거리 장터는 2억31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새우젓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도시로서의 마포를 보여주는 축제이다.”며 “더욱 내실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이번 보고회에서 발전방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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