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한 소리꾼’ 최근순 명창, ‘제1회 문화재 공개행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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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소리꾼’ 최근순 명창, ‘제1회 문화재 공개행사’ 공연
  • 나헌영 기자
  • 승인 2018.11.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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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용인시 향토민속2호 경기향토소리 예능보유자 최근순 명창이 선보이는 제1회 문화재 공개행사가 오는 18일 늦은 6시 경기도 국악당 흥겨운 극장에서 열린다.

최근순 명창은 경기도 용인 출생으로, 한라문화재 대상, 경기국악제 대통령상, 제33회 한국방송 대상 수상, KBS 국악 대상 수상, 현 경기도립국악단 악장으로 독일, 스웨덴,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중국, 일본, 싱가폴, 라스베거스, 브라질,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우리나라 전통소리의 훌륭함을 자랑하고 경기소리의 올곧은 맥을 잇고 전파하고자 외길인생을 걸어온 부지런한 소리꾼이다.

이번 공연은 '시절인연'이라는 타이틀로, 우리나라 전역 팔도의 소리를 비교하고 지방 특색의 메나리, 식음새를 골고루 감상할 수 있는 교육적인 소리의 장으로 마련됐다.

연희극 형식인 이번 공연은 선후배 명창들과 최근순 명창의 전수자, 전수생이 출연해 지방 특유의 선율과 감칠맛을 퍼포먼스와 함께 표현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는 최초로 교육적인 팔도소리 세계의 특징들을 설명하고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으며, 공감하는 무대로 흥겨움도 같이 한국의 멋과 흥이 공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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