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3분기 영업이익 162억원…전년比 44.5%↓
상태바
코오롱, 3분기 영업이익 162억원…전년比 44.5%↓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8.11.14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코오롱은 14일 올 3분기 매출 9974억원, 영업이익 162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2%, 영업이익은 44.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94.9% 줄었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의 주택PJT 착공 지연과 상사부문의 수익성 위주 사업구조 재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코오롱글로벌의 상사사업부문 흑자 전환 등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원료가 상승 및 스프레드 축소 그리고 비수기 영향으로 인한 순이익 감소로 지분법 이익이 줄어들며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코오롱의 무형자산처분이익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4분기에는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패션부문이 본격적인 성수기에 접어들고, 제조부문의 지속적인 판가 인상 및 판매 확대와 타이어코드, 에폭시수지 등 신증설들의 반영으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또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의 주택 공급으로 인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증가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