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합의… 현대차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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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합의… 현대차만 남았다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8.11.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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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광주시와 노동계가 ‘광주형 일자리’ 협상 방안에 최종 합의했다. 한국노총은 광주시에 현대차와의 협상을 일임하기로 했다.  

광주시 투자유치추진단은 14일 자정까지 진행한 3차 회의에서 합의문을 도출했다. 광주시는 노동계와 합의를 한 만큼 현대차와의 협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신설법인 설립 과정에서 투자유치 추진단의 실무 역할을 강화하고 2019년 2월까지 상설 노·정 협의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미래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자동차산업정책연구원 설립 추진을 위해서도 노·정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노동계와 지방자치단체가 새로운 노정관계를 정립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현대차와 협상도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의 반대 및 총파업 예고 등이 협상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광주시와 현대차는 14일 오후 3시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최종 담판을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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