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ASEAN) 관련 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있는 상황에서 1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한러 정상회담에서는 비핵화 진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러시아는 8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회의에서 북한의 인도주의 상황 개선 방안을 검토하는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 역시 지난달 유럽 순방 당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영국 정상과 회담을 갖고 북한이 비핵화를 진척시키면 제재완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문제 외에도 신북방정책 협력 문제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은 한러 정상회담 외에도 한·아세안 정상회의,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과 각각 정상회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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