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소나이트,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캐리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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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소나이트,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캐리어 출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8.11.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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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캐리어 '스파크 SNG 에코'. 사진=쌤소나이트 제공.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백 브랜드 쌤소나이트가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캐리어 ‘스파크 SNG 에코(SPARK SNG ECO)’를 13일 출시한다.

쌤소나이트는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갖춘 신소재를 개발하고자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파트너사와 협업해 100% 재활용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리사이클렉스(Recyclex™)’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리사이클렉스는 친환경적이면서도 폴리에스터 섬유만큼 내구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크 SNG 에코는 리사이클렉스로 만든 친환경 캐리어 제품이다. 쌤소나이트 베스트셀러인 ‘스파크 SNG’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더한 것으로, 버려진 플라스틱병 40만개 이상이 사용됐다. 캐리어 핸들과 로고 부분은 폴리우레탄 대신 코르크 소재를 적용해 100% 친환경 캐리어로 선보였다. 친환경적인 것은 물론 TSA 락, 더블휠 등 기존 쌤소나이트의 기술력을 그대로 반영했다.

쌤소나이트가 아시아 지역에서 업사이클링 캐리어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쌤소나이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포장 방법을 도입하고 재활용 소재로 만든 제품 가짓수를 늘려나가는 등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친환경 혁신’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서부석 쌤소나이트그룹 코리아 대표는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으며 친환경 소재로 만든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아시아에 첫 친환경 캐리어 컬렉션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며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크 SNG 에코는 하우스 오브 쌤소나이트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55cm 사이즈 29만8000원, 67cm 사이즈 34만8000원, 79cm 사이즈 39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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