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칸타타’ 2018 전국 19개 도시 순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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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칸타타’ 2018 전국 19개 도시 순회공연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8.11.1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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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명곡 오페라·뮤지컬·합창으로 재현
크리스마스 칸타타 포스터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지난 17일 안산을 시작으로 전국 19개 도시를 찾아간다고 밝혔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과 뮤지컬의 종합예술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으로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 할 수 있다. 

올해 공연은 △1막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 △2막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 뮤지컬, △3막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For Unto Us a Child is Born’, ‘Halleluja’ 등 수준 높은 명곡 합창으로 관객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러시아 공훈 예술가이자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인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국내외 공연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그는 현재 그라시아스 합창단 수석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독일 마르크트 오버도르프 국제 합창제 등 유수의 국제 합창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1막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올해 북미 25개 도시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우크라이나 키예프, 아르헨티나 라플라따 등 20여개 도시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9990석 규모를 자랑하는 멕시코 국립극장(Auditorio Nacional)과 7천 석 규모의 미국 휴스턴 NRG 아레나 등 각국의 초대형 공연장에서 만석 행진을 기록하며 관객은 물론, 현지 언론과 공연계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2막

약 한 달간 국내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감동을 전하게 될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순회공연의 수익금은 아이티와 아프리카 케냐, 잠비아 등지에서의 자선공연과 국내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사용된다.

특히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지역사회의 후원을 이끌어내어 각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여 감동을 함께 나누는 것으로 더욱 뜻깊은 공연으로 이번 용인포은아트홀 공연에도 지역사회의 청소년들과 다문화가족 등이 초청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3막 (사진=그라시아스합창단)

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지난 2000년 창단했으며,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1등상,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최고상(혼성 1등상)과 특별상 수상으로 한국 합창단의 위상을 높이며 명실공히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했다.

최근에는 한국 가곡 앨범을 발표하며 '한국 가곡의 매력을 재조명하게 한 합창단'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YTN라디오 '한 곡에 담긴 한국인의 마음'에 출연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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