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여수엑스포 입장권 예매
상태바
이명박 대통령, 여수엑스포 입장권 예매
  • 전승광 기자
  • 승인 2011.10.05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이명박 대통령이 2012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을 예매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여수엑스포역을 종착역으로 하는 전라선 KTX 개통을 기념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하고,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박준영 전남도지사, 시민들과 함께 박람회 입장권을 구매했다.

여수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이 대통령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성인 보통권 50장, 청소년 보통권 50장을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은 성인 3만3000원, 청소년 2만5000원, 어린이·경로 입장권은 1만9000원이며, 올해 말까지 인터넷 사전 예매 시 10% 할인된다. 입장권은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수상한 박람회 포스터로 디자인됐으며, 최신식 RFID칩이 내장돼 입장과 휴대가 편리하다.

이날 예매에 참여한 시민들도 눈길을 끌었다.

여수세계박람회 자원봉사지원자 중 최고령인 이재선(82·여수)씨와 엑스포SNS서포터즈 강정원(39·서울·여)씨, 대학생 홍보단 김진옥(22·여수·여)씨, 여수시청 평생학습과에 근무하는 영어강사 로베르토 바론 (67·미국)가 대통령과 함께 입장권을 예매했다.

5일 개통한 전라선KTX 첫 열차를 타고 여수에 온 강정원씨는 "입장권 예매를 하고 나니 여수세계박람회가 더욱 코앞에 다가온 듯 하다"며 "대통령과 함께 입장권을 예매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여수세계박람회를 더 열심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페이스북(Facebook) 친구가 5000명에 달하는 강 씨는 올해 초부터 엑스포SNS서포터즈로 활발히 활동하며, 누리꾼과 소통하는 여수엑스포를 몸소 알리고 있다.

특히 최근 대만 대학생 모델지망생 마이클(20)이 국제 모델로 선발될 수 있도록 여수엑스포SNS서포터즈들의 투표 열기를 이끌어내면서 여수엑스포SNS서포터즈들의 여수박람회 사랑을 세계에 전하기도 했다.

여수세계박람회는 7개월 후인 2012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100여 개 국가, 8개 국제기구가 참가하고 80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 입장권은 현재 보통권, 특정일권, 2일권, 3일권이 구매 가능하며, 조직위 홈페이지(www.expo2012.or.kr)와 인터파크 홈페이지(www.interpark.com), 인터파크 콜센터(1544-1555)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