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다문화가정 대상… 고향방문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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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다문화가정 대상… 고향방문 지원금 전달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8.11.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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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 9일 tbs교통방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tbs교통방송 방송국에서 ‘다문화가정 수기 공모전 고향방문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현대차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현대자동차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고향방문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9일 tbs교통방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tbs교통방송 방송국에서 ‘다문화가정 수기 공모전 고향방문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지원 수기 공모전’은 다문화가정에서 겪을 수 있는 이민생활 에피소드, 한국생활 적응기 등 다문화가정생활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10일까지 작품 응모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의 국제결혼 이민자 및 가족 구성원 등 총 120명이 응모했다. 이 중 20명의 사연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20명은 9일 진행된 tbs교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 녹화방송에 초청돼 본인의 사연을 청취자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다문화가정 20가족들에게 고향방문 지원금(3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고급 여행용 가방 등 총 7000만원 규모의 상품을 전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수기 공모전과 고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나눔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tbs교통방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국민 인식 전환을 위해 2010년부터 ‘다문화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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