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침구류 지원…사회공헌 앞장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기업의 사회공헌활동으로 금천구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8일 G밸리 소재 침구전문업체 ‘디자인-엔’이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9백만원 상당의 침구류를 후원하고, 관계자와 함께 사회공헌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디자인-엔 장경숙 대표이사,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서민주 사무국장, 구청 공모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디자인-엔’의 이번 공헌활동은 연일 추워지는 날씨에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기증된 이불은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디자인-엔 장경숙 대표는 “딸의 학급에 장애를 가진 친구가 있어 장애인복지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금천구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베푸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디자인-엔은 2006년 ‘편안한 잠자리를 디자인하다’라는 브랜드 아래 제품의 디자인부터 생산, 유통까지 총괄하고 있는 침구류 전문 업체이다. 금천구와는 2016년 홀몸어르신 이불 나눔을 시작으로 아동보육시설, 장애인복지관 등 3년째 금천구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문희 홍보마케팅과장은 “매해 잊지 않고 따뜻한 공헌활동을 이어가는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간의 사회공헌활동이 필요한 곳에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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