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경기도의원 ‘박물관의 독립운영, 리듬체조 거점학교’ 지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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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경기도의원 ‘박물관의 독립운영, 리듬체조 거점학교’ 지정 요구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8.11.0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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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경기도의원 (사진=경기도의회)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이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제332회 정례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경기도박물관 등의 운영 독립, 경기천년 사업의 발전방향, 구직을 희망하는 중년여성을 위한 ‘일어나라 4050 여성카드’사업의 중단 없는 이행”과 “학교 엘리트체육 운영 개선방안, 병설유치원 방과 후 과정 돌봄 시간 확대”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먼저, 정 의원은 도지사에게 “현재 경기도 박물관 등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운영하다보니 박물관의 본연의 기능보다는 운영효율화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경기도 박물관이 중심이돼 나머지 박물관을 관장하는 독립운영 형태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자리 대책 관련해서는 “저소득 4,50대 중년 여성의 일자리는 자녀의 생계와 학업과 직결된다”며, “‘일어나라 4050 여성카드’ 사업의 재정확보 방안과 지속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강조했다.

또한 교육감에게는 “엘리트체육과 스포츠클럽과의 연계정책을 추진하면서 신중한 검토가 없다보니 일부 인기종목에 지원이 편중되어 리듬체조 같은 종목의 선수들은 연습할 체육관도 없이 훈련할 곳을 찾아 전전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리듬체조 같은 특수종목 등은 거점학교를 지정해 운영하고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병설유치원 방과 후 과정의 운영시간이 맞벌이 부모의 퇴근시간인 18시 이전에 마치는 곳이 89%로 나타났고, 식단도 초등학생과 동일한 메뉴를 먹고 있다”며, “단순히 국공립 유치원의 양적 확대에만 그치지 말고 돌봄시간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 등 사립유치원의 상대적 장점도 반영해 정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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