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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박재형 단국대 교수팀, 전립선암 진단율 향상된 바이오센서 개발
박재형(왼쪽부터) 단국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이승기 교수, 김형민 연구원. 사진=단국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이승기·박재형 단국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와 김형민 연구원이 전립선암 진단율을 현재보다 100배 이상 높인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바이오센서는 광섬유 단면에 금 나노입자를 부착하고 미세유체칩을 결합한 구조로 혈액을 바이오센서에 흘려주면 전립선암 항원들이 금 나노입자 표명 항체들과 결합해 특정 광학신호를 보내고 이 결과로 암 발병여부를 진단하게 된다.

특히 기존 장비에 비해 검출 능력이 100배 이상 높고 검사시간도 5분으로 단축돼 전립선암 진단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립선암 진단방법은 △혈액·소변을 통한 전립선특이항원(PSA) 효소측정법 △직장수지검사법(DRE) △전립선 초음파검사 △조직검사 등으로 연구팀의 바이오센서는 전립선특이항원 효소측정법에 기반을 뒀다.

이승기 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는 “한국 남성의 암발병 5위가 전립선암인데 조기 진단을 놓쳤을 경우 많은 경비가 들어가는게 현실”이라며 “새로 개발된 바이오센서는 2000원~3000원 수준으로 양산이 가능해 국내외 의료기기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으며 전립선암 진단 뿐 아니라 항체와 특이 결합을 하는 다양한 암 진단 바이오센서 기술로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중견연구자 지원사업으로 진행돼 연구결과는 오는 10일 국제학술지인 ‘Sensors and Actuators B’에 게재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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