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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례 분양 3년만에 재개…‘로또 청약’ 쏟아진다시세보다 3.3m²당 1000만원 저렴
“전매제한·행정구역 꼼꼼히 따져봐야”
북위례에서 3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저렴해 로또 청약을 노리는 수요자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초 남위례에서 분양된 ‘위례호반가든하임’ 견본주택 모습. 사진=호반건설 제공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북위례에서 3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단지들은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해 로또 청약을 노리는 예비청약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하남시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당초 강남권 수요를 대체하기 위한 대체 신도시로 지난 2008년부터 개발됐다. 총 사업지 678만㎡ 규모로 신도시 개발을 통한 계획 인구는 11만명이다.

위례신도시는 장지천을 중심으로 북위례와 남위례로 구분된다. 서울권에 해당되는 북측은 그간 육군 특수전사령부 부지 이전 문제로 공급이 지연됐다가 부지 이전이 끝나면서 아파트 부지 조성과 용지 공급이 재개됐다.

남측 지역은 경기권에 해당되며, 앞서 2012년부터 분양이 진행돼 현재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 

연말부터 분양이 재개되는 곳은 특수전사령부가 주둔했던 서울 송파구와 경기 하남시의 북위례 지역이다. 북위례는 행정구역이 대부분 송파구에 위치해 있어 청약통장 보유자들의 관심이 높다.

송파구 장지동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위례신도시는 강남권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신도시인 데다가, 북위례의 경우 송파·강동구와 가까워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위례신도시가 강남권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만큼 주요 도심으로 갈 수 있는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실제 송파대로를 통해서는 잠실역까지 30분 가량 소요되고, 강남 코엑스까지는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강남구 신사역에서 위례신도시역까지 모두 11개역을 지나는 위례신사선이 지난 10월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북위례가 주목받는 이유는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프리미엄(웃돈)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점도 있다. 예비청약자들 사이에서 ‘로또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는 이유다.

위례신도시는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분양을 앞둔 GS건설[006360]의 ‘위례포레자이’와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북위례’, 계룡건설[013580]의 ‘위례신도시 리슈빌’ 등의 예상 분양가가 3.3m²당 1800만∼1900만원대로 전망돼 가격적인 메리트가 크다.

인근 ‘위례자이’, ‘래미안위례’ 등의  3.3㎡당 가격이 3000만원에 형성된 점을 비교했을 때 약 1000만원 가량 저렴한 편이다.

위례 지역의 매매 시세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위례신도시 아파트값은 지난 2015년 12월  3.3㎡당 1943만원에서 지난해 12월 2245만원으로 15.5% 증가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가 속한 한강 이남 11개구 아파트값이 9.3%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위례신도시 아파트값 상승률은 두드러진다.

인근 B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예비 청약자들은 분양 전매제한 기간과 행정구역을 눈여겨봐야 한다”며 “이번 공급 물량은 입주 시점까지 분양권을 사고팔 수 없고 서울, 경기 하남·성남의 3개 행정 구역으로 구성되는 만큼 지역별 우선 배정 비율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동욱 기자  dongcshot@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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