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복지 생활시설’ 특별감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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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동복지 생활시설’ 특별감사 나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11.0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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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2주간 아동복지 생활시설 5개소 집중 감사, 연말까지 전체 시설 감사 시행
부산광역시청사.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사립유치원 사태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아동복지 생활시설에 대해서 특별감사에 나서 주목된다.

부산시는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11일) 아동복지 생활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2015년 이후 지원된 국·시비 보조금의 집행실태와 아동 인권침해 등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동복지 생활시설의 전체 보호 아동수가 1000여 명 이상, 보조금 지원액도 271억 원이 넘는 규모로 이번 특정감사를 통해 재정 지원에 걸맞게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제도개선 사항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위해 지난 11월 1일에 회계·세무·법률 분야의 실무 및 현장경험이 풍부한 공인회계사(9명), 세무사(5명), 변호사(5명) 등으로 구성된 보조금감사 외부전문가 자문단을 출범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통해 요보호아동에 대한 양육과 성장에 대해 아동복지 생활시설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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