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가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MC 박경림의 사회로 5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뮤지컬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작품이나 인물, 단체에 주는 대상은 신시컴퍼니에게 돌아갔습니다. 올해의 뮤지컬상은 '웃는 남자'로 선정됐습니다. '베스트 리바이벌상'에는 '판'이,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에는 '마틸다'가 차지했습니다.
남우주연상은 '웃는 남자'의 박효신, 여우주연상은 '마틸다'의 아이비가,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은 '홀연했던 사나이' 박정표와 '레드북' 김국희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일생에 단 한 번 주어지는 남·녀신인상은 '웃는 남자'의 박강현과 '젊음의 행진'의 신보라에게 돌아갔습니다.
100%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려내는 인기상에는 '웃는 남자'에 출연한 엑소 수호와 민경아는 나란히 선정됐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대표프로그램이었던 ‘예그린어워드’의 명맥을 잇는 시상식으로 뮤지컬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개최된 시상식입니다.
한편 시상식에 앞선 열린 포토월 행사에는 이유리, 김승업 공동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배우 아이비, 박강현 등 참석했습니다.
▣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수상자(작) 명단
▲예그린대상-신시컴퍼니 △올해의 뮤지컬상 - 웃는 남자 ▲베스트 리바이벌상 - 판 △베스트 외국뮤지컬상-마틸다 ▲남우주연상-박효신(웃는 남자) △여우주연상-아이비(레드북) ▲남우조연상-박정표(홀연했던 사나이) △여우조연상-김국희(레드북) ▲남우신인상-박강현(웃는 남자) △여우신인상-신보라(젊음의 행진) ▲공로상-윤복희 △남자인기상-수호(웃는 남자) ▲여자인기상-민경아(웃는 남자) △앙상블상-모래시계 ▲연출상-Robert Johanson(웃는 남자) △안무상-서병구(미인) ▲극본상-한정석(레드북) △음악상-이선영(레드북) ▲무대예술상-오필영(웃는 남자)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오루피나(록키호러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