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물류센터서 2개월 만에 또 사망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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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물류센터서 2개월 만에 또 사망 사고 발생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8.10.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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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CJ대한통운 대전물류센터에서 상차작업을 하던 직원이 트레일러에 치여 숨졌다.

31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대덕구 문평동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A(56)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택배 상차작업을 하던 B(33)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30일 오후 6시 20분께 숨졌다.

사고가 난 물류센터는 지난 8월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대학생이 컨베이어벨트 인근에서 감전돼 사망한 곳이다.

경찰은 택배 상·하차를 하려고 후진하던 트레일러 운전자가 B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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