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26일부터 동남아 3국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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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26일부터 동남아 3국 순방
  • 최소연 기자
  • 승인 2011.09.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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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희태 국회의장이 오는 26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3개국을 순방하기 위해 출국한다.

박 의장은 이번 양국 공식 방문을 통해 말레이시아와 라오스의 의회 및 정부 지도자와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양국간 우호협력 확대에 나선다.

박 의장은 말레시아에서 모하마드 나집 총리를 만나 자원분야를 포함한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가 두 번째로 많은 양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하는 자원부국이다.

그는 모하마드 총리 외에도 아민 하원의장과 만나 양국 의회간 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박 의장은 말레이시아 일정 이후 라오스로 이동, 촘말리 사야손 대통령, 통싱 탐마봉 총리 등과 회담을 갖는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라오스의 농촌개발, 보건의료 분야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준영 국회 부대변인은 "사회주의국가인 라오스는 지난 2004년 대통령 방문 이후 총리급 이상 고위인사의 방문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박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장 최초로 라오스를 방문해 다양한 경협 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귀국길에 베트남에도 들러 응웬 싱 훙 국회의장과 의회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베트남 동포와 기업인 대표 초청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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