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김장 특수 겨냥 대용량 포장김치 행사
상태바
이마트, 김장 특수 겨냥 대용량 포장김치 행사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10.28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달 1일부터 대용량 포장김치 7㎏ 30% 이상 저렴, 연중 최저가
편리함 추구하는 식문화에 포장김치 비수기 10월도 15% 매출 뛰어
사진=이마트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이마트[139480]가 본격적으로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대용량 포장김치 행사에 나선다.

28일 이마트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종가집 김장김치 7㎏ 2종을 연중 최저가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일반적인 마트 대용량 포장김치가 3~4㎏사이인 점을 감안하면 2배 용량이다.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는 피코크 조선호텔 포기김치 4㎏과 2.5㎏ 두 제품을 20% 할인해 각 2만3840원과 1만5840원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마트가 본격적인 김장철인 11월에 맞춰 대용량 포장김치 행사를 준비한 배경에는김장을 직접 하는 대신 편리한 포장김치를 선호하는 것이 일종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의 포장김치 매출 추이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만(~9월 기준) 13.5% 상승하며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김장철이 시작되는 10월에도 이러한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포장김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구매 객수는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 피코크 김치 매출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10월부터 12월로 이어지는 지난해 김장철의 경우 무려 40%를 상회하는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김성후 이마트 포장김치 바이어는 “과거 포장김치의 경우 김장김치가 떨어져 가는 여름 이후가 대목으로, 실제 김장하는 10월, 11월은 포장김치의 비수기로 여겨졌다”며 “간편함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로 인해 김장철이 포장김치의 대목으로 자리 잡자 이를 겨냥해 김장김치를 대체할 수 있는 대용량 포장김치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직접 김장을 담그는 것을 선호하는 김장족을 위해 절임배추와 김치양념 사전예약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다음달 4일까지 종가집 절임배추 10㎏을 2000원 할인해 2만2800원에, 김치양념 2종(중부식·전라도식) 5.5㎏은 4000원 할인해 각 4만2800원에 판매한다.

추가 프로모션을 더해 절임배추를 3박스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15% 추가 할인해주고 절임배추와 양념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김장양념을 10% 할인해준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