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와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그동안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수고하신 생명사랑 지킴이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생명사랑 지킴이는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발견하면 적절한 위기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해주는 역할을 한다.
시는 2013년부터 생명사랑 지킴이를 조직하여 운영 중이다.
25개 읍면동 이,통장을 비롯해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노인복지관 회원 등 총 149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발전대회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생명사랑지킴이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 생명지킴이 7대 선언 등의 행사로 진행된다.
5개 읍면동 관계자 및 이, 통장 생명사랑지킴이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생명사랑 지킴이 활동을 통해 7개동(후평1,2,3동, 효자1,2,3동, 석사동)지역에서 600여명의 자살위험군에 대해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사랑지킴이 활동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격려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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