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 31일 14번째로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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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 31일 14번째로 개관
  • 차영환 기자
  • 승인 2018.10.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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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자연이 공존하는 꿈의 쉼터
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비전1동 배다리생태공원에 위치한 배다리도서관을 10월 31일 개관한다. 무언가를 이어주는 ‘배다리’ 이름처럼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잇는 배다리도서관은 평택에서 14번째로 문을 연다.

대지면적 13,046㎡, 연면적 4,811㎡, 지하 1층·지상3층 규모로 소장 장서 약40,000권과 어린이자료실, 제1·2종합자료실, 시청각실, 강의실, 연속간행물실, 실버코너 등의 시설을 갖추고 독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30만여 권 소장하는 보존서고를 활용하여 평택 지식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보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배다리도서관의 재밌는 공간 「달이네 마루」 가족열람석은 1층부터 3층까지 탁 트인 계단참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달이네 저잣거리」,「달이가 드림」등 게시판과 코너를 활용하여 동네 소식을 공유하고 젊은 청년 세대를 위한 나눔 코너도 운영하고, 양질의 지역 정보서비스를 기반으로 문화체험, 이웃과 함께 하는 공감과 소통, 각종 지식정보를 활용한 메이킹 공간으로의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배다리도서관의 특별 공간은 3층 종합자료실에서 내려다보는 생태공원으로 3층 뷰포인트를 생태공원의 아름다운 조망, 책과 쉼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기를 바란다”며 개관식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배다리도서관은 개관 후 독서문화 진흥, 문화예술 활동의 장으로 역할하기 위해 문학, 역사, 예술, 인공지능 등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정기 배움터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11월 1일은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11월 9일은 유은실 작가의「2미터 그리고 48시간」강연 등 9개 인문학 강좌와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위한 18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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