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계룡시는 다음달 말까지 체납 지방세 및 세외수입 일제정리에 나섰다. 이에 따라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징수추진단을 구성해 체납액 15억원 징수를 목표로 체계적이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체납액은 48억원으로 지방세 31억원, 세외수입 16억원이다. 징수추진단은 체납자에게 독촉장을 발송하고 체납금액에 따라 재산압류, 공매처분,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다양한 행정제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관련 과태료 및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체납차량 영치팀를 상시 운영하고 교통 담당부서와 합동 영치활동을 실시하는 등 체납된 자동차세 징수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홈페이지와 SNS, 플래카드 게첨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한 자발적 납부 유도로 건전한 납세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계룡시 관계자는 “납세자들의 자진 납세의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는 한편 지속적이고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해 공평과세와 지방재정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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