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은 지난 22일 올 봄부터 정성스럽게 재배한 한아름찰벼 56톤을 정산농협에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 ㈜CJ브리딩과 정산농협은 산지계약 재배 및 벼 공급·수매 계약을 체결해 청양군민 8명이 20ha의 면적에서 150톤의 쌀을 생산(750kg/10a)해 정산농협에 공급하기로 계획했다.
이 품종은 ㈜CJ브리딩이 품종전용실시권을 갖고 있어 일반농가에서는 재배할 수가 없고 반드시 계약재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또 생산한 물량은 전량 농협에 납품해야 한다.
특히 한아름찰벼는 통일형 계통의 찰벼로 일반벼보다 수량이 40% 이상 증수되는 초다수성 품종으로 아밀로스가 없어 찰기가 높고 쌀의 색깔이 하얗다. 또 전통식품인 떡, 한과 등의 다양한 재료로 활용돼 수요가 많은 만큼 재배면적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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