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Q 영업이익 2339억원... 전년比 228.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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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Q 영업이익 2339억원... 전년比 228.79% ↑
  • 이동욱 기자
  • 승인 2018.10.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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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주택 사업 매출 성장세 견인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GS건설(006360)은 3분기(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28.79% 증가한 2339억1600만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3.37% 증가한 3조1973억원,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해 1364억6900만원을 달성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플랜트와 건축·주택 사업부문이 호성적을 거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분기 누적 플랜트 매출은 3조1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1% 증가했다. 총이익률은 10.2%로 전년 동기(-13.2%) 대비 흑자 전환해 수익률이 개선됐다. 최근 분양시장 호황으로 건축·주택사업 부문 매출도 5조4280억원으로 12.5% 늘었다.

수익 증가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도 눈에 띈다. 현금 흐름이 좋아지면서 차입금이 지난해 연말보다 1조5000억원 이상 줄었다.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이 이뤄지며 자본금은 270억이상 늘어났다. 부채비율은 지난 2014년 3·4분기 이후 처음으로 250% 이하로 떨어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하반기에도 양호한 경영 성과를 거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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