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해군에 고정용 TACAN(Tactical Air Navigation) 장비 2식을 최종 납품·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TACAN은 항공기에 정확한 방위와 거리정보를 제공해 항공기를 원하는 지점까지 안전하게 유도하는 장비다.
이번에 납품된 TACAN은 공사가 직접 개발한 주장비 SkyMARU 400G와 글로벌 안테나 전문업체인 Rantec사와의 독점 기술협약으로 국산화한 AT-100 안테나로 구성돼 있다.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항공사업본부장은 “연간 약 1000억원에 이르는 국내외 TACAN 시장 진출로 국내 제조기업들과 동반성장하고, 민간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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